굿모닝,"자동차..11월 호조 내수 회복은 아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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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굿모닝신한증권 용대인 연구원은 11월 자동차 내수판매가 4개월 만에 10만대를 돌파했으나 이를 내수 회복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지난해와 올해 연간 내수 규모 등을 감안할 때 11월 내수가 최소 12만대 수준은 돼야 내수 회복 시그널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설명.
특히 올해 연이어 쏟아진 신차 출시를 감안하면 소비자들이 여전히 자동차 교체에 소극적인 '제한적 신차효과'일 뿐이라고 판단했다.
12월 내수 판매는 신형 산타페와 로체의 신차 효과가 반영된다는 점 등에서 11만3000대 수준까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4분기 자동차 업체들의 실적 호전이 예상되나 이는 이미 업종 주가 상승에 충분히 반영돼 있다면서 내년 상황을 염두에 둔 종목별 접근을 조언했다.
10월 이후 주가 상승이 덜했던 현대차의 매력도가 상대적으로 나아 보인다고 평가.
수익률 측면에서 업종 최선호주로 쌍용차를 유지하고 매수 의견과 적정주가 1만3000원을 지속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