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과 연금이 참여한 대규모 인프라펀드가 결성됐습니다. 국민은행의 자회사인 KB자산운용이 이 펀드를 운용할 예정입니다. 김호성 기자의 보돕니다. 은행뿐 아니라 보험사 그리고 연금까지 대대적으로 참여한 SOC펀드가 결성됐습니다. 국민은행의 발해인프라펀드에 국민연금이 1천500억원, 공무원.사학연금이 각각 1천억원씩 3대 연금에서만 총 3,500억원을 투자했습니다. 2금융권에서는 대한생명, 동부화재, 삼성생명이 각각 1,000억원, 흥국생명, 동부생명, 교보생명도 각각 500원씩 투자했습니다. 이번 발해인프라펀드 결성으로 국내에서는 모두 4개의 인프라펀드가 운용되는 셈입니다. 발해인프라펀드는 앞으로 5년 동안 정부가 추진하는 각종 사회간접자본시설의 확충 사업에 대하여 지분투자 또는 대출 등의 방법으로 투자를 실행할 예정입니다. 또15년의 존속기간동안 약 연 11% 내외의 고수익을 투자자에게 제공할 계획입니다. 강정원 국민은행장은 "앞으로 SOC민간투자사업에 대한 민간자본은 펀드가 중심이 되어 투자가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발해인프라펀드 결성을 계기로 SOC민간투자사업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와우티비뉴스 김호성입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