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쿠웨이트 에너지성이 발주한 3,850만달러 우리돈으로 약 400억원 규모의 변전소 공사를 수주했습니다. 일괄 시공인 턴키방식으로 수주한 이 공사의 공기는 24개월로, 현대건설은 12월중 계약식을 갖고 착공할 계획입니다. 현대건설은 걸프 연안국 송전선 공사 수주와 연이은 변전소 공사 수주로 토목과 석유, 가스 플랜트는 물론이고 전력 부문에서도 세계적인 기술력과 풍부한 시공 경험을 인정받게 됐습니다. 현대건설은 올 들어 지금까지 해외에서 총 23억4,950만달러 수주를 기록했으며 이대로라면 연말에는 26억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