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메리츠증권 유영국 연구원은 정유업에 대한 저가 매수 전략을, 석유화학 업종에 대한 종목별 접근을 지속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국제유가 흐름이 현 수준에서 횡보 등락할 것으로 예상한 가운데 정제마진 역시 바닥권에서 호전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바닥권에서의 정제마진 회복과 낙폭 과대, 해외 석유관련주들의 주가 상승 반전 등을 감안해 저가 매수 전략을 지속해야 할 것으로 관측. SK와 S-Oil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한편 석유화학제품은 계절적 비수기 등의 영향으로 가격 약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내년 춘절을 앞둔 중국의 재고확보 수요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는 12월 중반까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보전자소재와 산업재 중심의 실적 모멘텀이 예상되는 LG화학호남석유, 금호석유화학 등을 중심으로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