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회사 상반기 순익 6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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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국내에서 영업 중인 14개 선물회사의 2005 회계연도 상반기(2005년 4~9월) 순이익이 185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63.8%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선물 거래량 증가로 주 수입원인 수탁수수료는 전년 동기 대비 150억원 늘어난 반면 선물회사들이 증권선물거래소에 지불한 수수료와 판매관리비는 각각 21억원과 45억원 증가에 그쳤기 때문이다.
14개사 중 13개사가 흑자를 냈다. 회사별 순이익 규모는 삼성이 5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제일(29억원) 동양·외환선물(이상 17억원) JP모건(16억원) 농협(14억원) 우리(11억원) 등의 순이었다.
한맥레프코선물만 1900만원 적자를 냈다. 상품별 수탁수수료 비중은 3년 국채선물이 61.3%,해외선물과 달러선물이 각각 16.6%와 15.6%를 차지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