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지표부진과 차익실현 욕구가 맞물리면서 다우지수는 7일만에, 나스닥지수는 8일만에 하락했습니다.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40포인트 하락한 만890, 나스닥지수는 23포인트 내린 2239, S&P500지수는 10포인트 하락한 1257로 장을 마쳤습니다. 추수감사절 연휴동안 소비지출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2% 증가했다는 소식이 긍정적으로 작용했지만 주택판매 지표 부진과 차익실현 욕구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세계적인 제약업체 머크가 대규모 구조조정안을 발표했지만 전문가들의 부정적인 평가속에 주가가 4% 이상 하락하며 지수에 부담이 됐습니다. 김양섭기자 kimy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