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심리지표 또 매수 시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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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리요네증권은 한국 증시에 대해 개인심리지표기준 매수 신호가 또 출현했다고 추천했다.
29일 CLSA는 시장 방향을 읽을 수 있는 역설적 지표로 고안한 개인투자자 심리지표를 추적한 결과 1300포인트에 접근한 지난주 매수 신호가 다시 출현했다고 밝혔다.
개인심리지표는 ‘너무 긍정적’일때 약세장 진입을 그리고 ‘너무 부정적’일때 강세장을 예고하는 뛰어난 역설적 지표로서 작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지표는 2001.7~2002.10월중 매수와 매도 확실한 시그널을 만들지 못했으나 2003년 바닥을 치고 랠리에 들어서면서 개인투자자의 심리 과열은 이내 조정장세를 맞이하고 반대로 불안심리에 휩싸이면 바로 반등하는 등 개인의 힘겨운 싸움이 지속된 것으로 분석.
CL은 “지난주 발생한 매수 신호는 2004년 7월 저점이후 여섯 번째이다”며“코스피에 대한 장기적이고 구조적인 강세장이 출현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반복한다”고 밝혔다.
CL은 목표지수를 과거 16년간 두터웠던 고점대비 두 배인 2290포인트로 설정해 놓고 있다.그러나 10월 저점인 1137 이하로 내려가면 부정적으로 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