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은 28일 최근 신조선가 하락에 따라 조선 기자재 업체들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면서 태웅의 주가도 떨어졌지만 지나치다고 주장했다. 동양 최영철 연구원은 태웅 탐방 자료에서 다양한 전방산업을 보유하고 있어 조선기자재 업체로 국한시킬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3분기 실적은 조업일수 감소 등으로 다소 부진했지만 4분기 이후에는 정상궤도로 회복할 수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올해 매출액 2094억원, 영업이익 263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내년에는 신규증설 설비 이후 가동율 회복으로 내년 매출액 2683억원, 영업이익 34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 주가 기준으로 올해와 내년 예상실적 기준 P/E는 각각 12.1배와 9.1배 수준으로 단기적인 실적보다 장기적인 실적에 초점을 맞춰야 되는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