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보험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제시했다. 28일 장효선 삼성 연구원은 최근 은행과 증권주들의 급등으로 상대적인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발생함에 따라 보험주들이 단기 급등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80%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나 이는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돼 있으며 추가 악화는 자동차보험료 인상의 좋은 근거로 작용한다고 판단. 정부 정책도 우호적인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어 주가에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급등한 LG화재를 최선호주에서 제외하고 동부화재삼성화재를 추천했다. 동부화재 목표주가를 1만9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상향. 이 밖에 우수한 펀더멘털에도 불구하고 목표가에 도달한 코리안리의 투자의견은 보유로 낮췄다.목표주가는 1만2500원으로 제시. 현대해상, LG화재, 메리츠화재에 대해서도 매수 추천하고 메리츠화재 목표주가를 5만1000원으로 올렸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