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산업연합회는 27일 제3회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공모대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대상 수상작으로는 전남대 조선대 학생들로 구성된 '비올라 팀'이 낸 '브레인 오브 홈' 기획안이 선정됐다. 사람의 머리나 손의 움직임을 센서로 인식해 개인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홈의 미래형 프로그램이 이 기획안의 핵심이다. 기획안에 담긴 스마트홈에서는 사람이 거울에 다가서면 센서가 입김을 인식해 거울에 가전기기 작동상태,코디,일정 등에 관한 정보를 표시해준다. 리모컨이나 터치패드 대신 사람의 움직임을 인식해 자동으로 작동하는 점이 특징이다. 연합회는 대상 1개를 포함,26개 수상작을 선정했다. 지난 5월 시작된 제3회 임베디드소프트웨어 공모대전에는 201개 작품이 응모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