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삼성증권 송준덕 연구원은 삼익악기에 대해 전날 주가 하락은 오히려 좋은 매수 기회라면서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3450원을 유지했다. 해외 계열사인 벡스타인의 지분 처분 계획에 대해 매각 후에도 브랜드 사용권 등 전략적 제휴 관계가 유지되고 약 9억원의 매각차익이 예상된다는 점 등에서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4분기 겨울방학 및 크리스마스 특수로 악기수요가 급증하는 등 올해 중 최고의 분기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부평 공장부지 매각에 따른 매각 차익도 기대되며 자회사들의 지분법 평가이익도 4분기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