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하나증권 이선태 연구원은 반도체 경기가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접어들고 있다고 평가하며 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세계 반도체 가동률이 3분기 90.7%로 전기 대비 1.2%P 상승하는 등 지난 1분기를 저점으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소개. 이러한 상승세는 낮은 재고수준과 계절적 수요 증가를 감안할 때 4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반도체 경기와 밀접한 지표들이 동시 다발적으로 개선됨에 따라 경기가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이며 회복 기간은 일시적이기보다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회복의 강도는 다소 낮을 것으로 보여 내년 상반기까지는 급격한 상승보다는 안정적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 이에 따라 주가도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점치고 삼성전자를 투자유망종목으로 꼽았다.목표주가 68만원에 매수 의견을 유지. 중소형주에서는 삼테크STS반도체를 투자유망종목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