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은 SJM과 한라공조가 미국 GM의 구조조정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SJM 목표주가를 6,600원에서 7,300원으로 한라공조는 9,700원에서 12,200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서성문 연구원은 "GM이 한국산 자동차부품 구매 규모를 2008년까지 20억달러로 늘릴 계획으로 직수출 비중이 높은 두 기업의 중장기 성장 가능성이 증폭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SJM은 자동차용 bellows 부문 직수출 비중이 50%로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중최고로 GM 매출비중도 상반기 기준 7.4%에 달하고 한라공조도 캐나다 현지법인을 통해 GM에 납품하고 있으며 1∼3분기 직수출 비중은 27.7%"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서 연구원은 GM대우의 수출 강세 지속으로 GM대우 외형의 3분의 2를 납품하는 대우정밀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9,500원에서 21,500원으로 올리고 동양기전에 대해서는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도 4,500원에서 7,000원으로 대폭 상향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