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승 총재 "세계 중앙은행, 자산가격 버블 선제대응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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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승 한국은행 총재는 "최근 자산가격의 급등락이 빈번해지면서 중앙은행이 자산가격 버블현상 초기에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견해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은행이 개최하는 13차 중앙은행 세미나의 개회사에서 박 총재는 이같이 밝히고 "자산가격 버블의 형성과 붕괴 과정에서 심각한 경제적 부작용이 초래돼 인플레이션이나 실업 못지 않게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총재는 "특히 과도한 신용확대가 수반되는 부동산가격 버블의 충격이 더 크다"고 지적하면서 "한국은행도 최근 부동산가격 급상승으로 중앙은행의 대응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제기됐다"고 말했습니다.
박 총재는 "그러나 경기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부동산 가격 안정만을 겨냥하여 정책금리를 조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해 통화정책을 통한 직접 대응은 하지 않았지만, 자산가격 변동에 대한 통화정책면에서의 대응문제는 여전히 숙제로 남아있다"고 밝혔습니다.
13차 중앙은행 세미나는 16개국 중앙은행이 참가한 가운데 "자산가격 버블과 중앙은행의 정책대응"이라는 주제로 15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됩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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