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기금 대출 불편 신고하세요"..건교부, 콜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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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는 국민주택기금 대출과정에서 일어나는 각종 불편이나 민원을 줄이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국민주택기금 콜센터'를 설치·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콜센터에는 전용전화 2대(02-504-0026~7)와 전담인력이 배치돼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국민은행 우리은행 농협 등 기금대출 창구에서 발생하는 각종 민원이나 신고 등을 접수한 뒤 해당은행에 통보해 해결방안을 마련토록 하고 처리결과에 대한 사후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기금 불법인출 등 사고발생 위험을 줄이기 위해 은행 창구직원도 콜센터에 신고할 수 있도록 해 대출 신청자의 위법성이 인정될 경우 수사기관 통보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고질·다발민원의 경우 실태조사를 벌여 기관경고,제도개선 등 필요한 조치를 시행하고 일선 대출창구 직원교육 등을 강화해 저소득 서민 등 기금 대출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