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이 메리츠화재의 시가총액이 새로 이전한 신사옥 가치에도 못 미치는 저평가 수준에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9일 동부 이병건 연구원은 메리츠화재가 컨설팅 비용, 사옥이전 및 CI변경 비용으로 두드러진 실적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제는 새출발을 위한 준비가 완료된 상태로 2006 회계연도 이후 이익의 증가만이 남은 상황이라고 판단. 현 주가 수준은 2005 회계연도 말 수정 P/B 0.8배에 시가총액 2800억원 수준으로 새로 이전한 신사옥 가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면서 목표가 4만4500원에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