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김신배 사장이 9일 외교통상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김 사장은 해외에서 위급상황이 발생할 때 국제로밍 이용객에게 문자메시지로 재해경보와 긴급대응 요령을 제공하는 '해외 위급특보 서비스'를 제공,국민의 안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해외 위급특보 서비스'는 SK텔레콤이 국제로밍망을 무료로 제공하고 위급메시지는 외교통상부에서 작성해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다. 외교부 영사콜센터 내 메시지 발송 시스템을 통해 일본 유럽 중국 등 전세계 80여개 국가의 로밍 고객에게 위급상황이 통보되고 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