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문턱인 입동(立冬)이 막 지난 요즘 유자 주산지 전남 고흥지역에서는 노랗게 잘 익은 유자 수확이 한창이다. 파란 늦가을의 하늘과 유자잎 사이에서 탐스럽게 잘 익은 노란 유자의 조화는 한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한다. (고흥=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