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말 현재 외국인이 보유한 토지는 분당신도시 면적의 8.4배인 5천16만평으로 공시지가로는 24조7천19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설교통부는 외국인들이 올 3분기에 282만㎡(6천160억원)를 사고 242만㎡(508억원)을 팔아, 총 보유규모가 1억6천584만㎡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2분기 대비 면적은 0.2%, 금액은 2.3% 증가한 것이며 작년말보다는 면적이 5.1% 늘어난 것입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63%, 유럽과 일본이 각각 10%, 중국이 1%였고 용도별로는 공업용이 41%, 상업용 4%, 주거와 레저용이 각각 3%며, 49%는 해외교포가 장기보유하고 있는 임야와 농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