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 20%, 교통법규 상습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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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10명 가운데 2명은 교통법규를 상습적으로 위반하며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거리의 무법자'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삼성화재 부설 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7월 26일부터 약 2개월간 전국 16개 시.도 운전자 1,004명의 운전 성향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
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운전자가 제한 속도나 신호를 제대로 지키는지, 다른 운전자에게 항의 표시로 경적을 울리는지 등 17개 항목에 걸쳐 운전 성향을 측정했습니다.
그 결과 19.7%가 교통법규를 상습적으로 위반하고 타인을 배려하지 않는 것은 물론 다른 사람의 운전 행태와 경찰 단속에 불만이 많은 것으로 분류됐습니다.
또, 국내 운전자가 생각하는 가장 빈번한 교통법규 위반은 속도위반이 전체 40.3%를 차지했고, 주정차 위반이 16.3%, 정지선 위반이 12.1%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