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8일 한국타이어의 3분기 실적은 원재료비 급등 영향으로 예상보다 부진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수출가격 인상 및 제품 믹스 개선으로 내년에 이익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의 주가하락은 저가 매수 기회라고 강조했다.
적정가 1만4400원에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
※ ‘양현주의 슈퍼리치 레시피’는 양현주 한국경제신문 기자가 매주 월요 한경닷컴 사이트에 게재하는 ‘회원 전용’ 재테크 전문 콘텐츠입니다. 한경닷컴 회원으로 가입하시면 더 많은 콘텐츠를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자산가들 사이에서 미국 하이일드 채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분배금이 높아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은 지난 한 달간 'KODEX iShares 미국하이일드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29억4715만원어치 순매수했다. 또 다른 미국 하이일드 채권 ETF인 'ACE 미국 하이일드 액티브', 'TIGER 단기선진하이일드' 역시 각각 21억6024만원, 1억2832만원어치 사들였다.하이일드 채권 ETF는 투기 등급 채권에 투자하는 ETF다. 주로 BB+부터 CCC- 등급의 채권을 담는다. 신용도가 낮은 투기 등급 채권에 투자하는 대신 국고채 대비 평균 4%가량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전날 기준 'KODEX iShares 미국하이일드 액티브' ETF의 만기 수익률은 연 7.73% 수준이다. 국내 10년물 국채 금리(연 2.81%)를 5%포인트가량 웃돈다.게다가 최근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속도가 한국보다 느려 자본 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 금리가 추가 하락하면 새로 발행되는 채권의 이자율이 낮아져 기존 하이일드 채권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관세 등의 영향으로 당분간 미국 금리 인하 폭이 제한될 가능성이 크므로 자본 차익보다는 높은 이자 수익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지난해 4%까지 스프레드가 벌어진 이후 올해 2월 1~2월 2.6% 수준까지 줄었다가 최근에 3%까지 소폭 상승했습니다. 넓게 봤을 때 스프
쏘카 주가가 장 초반 급락세다. 이재웅 전 대표가 30억원 규모의 쏘카 지분 공개매수에 나선 게 주식담보대출 마진콜(추가 증거금 요구)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투자심리가 악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17일 오전 9시58분 현재 쏘카는 전 거래일 대비 1470원(8.78%) 내린 1만528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10%대까지 밀리기도 했다.앞서 쏘카의 최대주주 에스오큐알아이는 지난 1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쏘카 보통주 17만1429주(지분율 0.52%)를 주당 1만7500원에 공개매수한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소식에 쏘카 주가는 당일 17.87% 급등한 1만6750원으로 마감했다.하지만 에스오큐알아이가 공개매수에 나서기 전 주식담보대출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마진콜을 피하기 위해 주가를 끌어올리려는 공개매수란 의혹이 제기됐다. 에스오큐알아이는 지난해 제주은행·푸른저축은행·IBK캐피탈에 주식을 담보로 맡기고 350억원을 대출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대출의 담보 유지비율은 200%로 쏘카 주가가 1만2000~1만4000원대로 떨어지면 추가 증거금을 요구받는 것으로 전해진다. 공개매수 직전 쏘카 주가는 1만4000원대까지 낮아져 있었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콜마홀딩스가 급등하고 있다. 미국의 행동주의 펀드로 알려진 달튼인베스트먼트가 지난 12일 이사회에 진입하기 위한 주주제안을 한 데 이어, 지분율도 확대고 보유 목적도 ‘경영권 영향’으로 바꾸면서다.17일 오전 9시56분 현재 콜마홀딩스는 전일 대비 24.23% 오른 8870원에 거래되고 있다.달튼인베스트먼트는 콜마홀딩스 주식 23만여주를 추가로 사들여 지분율을 5.01%에서 5.69%로 확대했다고 지난 14일 공시했다. 보유 목적도 ‘경영권 영향’으로 변경했다.이에 앞서서는 달튼인베스트먼트가 오는 31일 열리는 콜마홀딩스의 정기주주총회에 임성윤 달튼인베스트먼트 대표를 기타비상무이사로 추천하는 주주제안 의안을 올렸다는 소식이 지난 12일 전해졌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