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송원산업 설비투자 수확 시작-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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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한국투자증권 박정근 연구원은 국내 최대 합성수지 첨가제 전문 업체인 송원산업에 대해 올해부터 대규모 설비투자의 성과를 거두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2000년 이후 연평균 25.5%의 고성장 추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중국과 인도 등 신흥 공업국 중심의 산화방지제 수요 확대로 수출이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고 소개.
98년 이후 올 상반기까지 2500억원 이상의 시설 투자를 실시했고 시장수요 성장에 맞춰 생산량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대규모 시설 투자가 수익성 악화와 재무구조 부실의 원인이기도 했으나 현금흐름이 매우 양호한 상태이며 설비증설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올해부터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가격 인상 효과 등으로 올 하반기 이후 실적도 대폭 호전될 것으로 전망.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를 4300원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