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유가가 난방유 소비 감소 전망으로 60달러 밑으로 떨어지며 3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지난 주말보다 배럴당 1.11달러(1.8%) 낮아진 59.47달러에 마감돼 지난 7월27일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에서 12월물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전장보다 1.21달러 (2%) 밀린 58.04달러에 장을 마쳤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 북부 지역의 기온이 평년 보다 온화한 영향으로 난방유 소비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유가가 하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양섭기자 kimy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