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펌 이색 사회봉사 '눈길' .. 소속변호사 연50시간 의무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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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펌들이 이색적인 방식으로 사회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어 화제다.
7일 로펌업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율촌은 올 추석부터 내·외부 인사들에게 돌리는 명절 선물과 송년회를 폐지키로 결정했다.
대신 수천만 원에 해당하는 비용을 정기적으로 사회복지법인에 기탁할 예정이다.
광장은 법적인 절차를 잘 몰라 유산을 사회에 환원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작년 8월부터 '아름다운 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유산 1% 나눔 운동'의 법률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충정은 아름다운 재단 소속의 공익 변호사들의 활동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평은 내부 독려형에 가깝다.
소속 변호사들에게 연간 50시간 이상의 공익활동을 의무화하고 있다.
이를 어기면 위반 시간에 비례해 벌금까지 내야 한다.
화우는 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소속 변호사들의 공익활동비를 제공하고 있으며 광장은 소속 변호사들의 공익활동 시간을 근무시간으로 인정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