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T캡스챔피언십 하루 순연‥제주도 악천후 여파 최종라운드 7일 속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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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시즌 마지막 대회인 ADT캡스챔피언십(총상금 3억원) 최종라운드가 악천후 때문에 하루 미뤄졌다.
KLPGA 사상 최종라운드를 마치지 못하고 하루 뒤로 승부가 미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잔여 경기는 7일 오전 11시15분 스카이힐제주CC에서 속개된다.
이미 전날 경기가 악천후로 취소됐던 이 대회는 6일에도 짙은 안개 때문에 경기가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했다.
결국 오후 5시40분께 일몰선언과 함께 최종 승부가 하루 뒤로 미뤄졌다.
챔피언조에서 경기를 치른 박소영(29·하이트) 박희영(18·이수건설) 최우리(20·김영주골프)는 15번홀까지만 플레이를 하는 등 3개조 9명의 선수가 경기를 마치지 못한 가운데 17번홀까지 마친 홍희선(34)과 모든 경기를 끝낸 김혜정(19)이 나란히 2오버파로 선두에 올랐다.
상금왕을 노리는 송보배(19·슈페리어)는 3오버파로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