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프레시젼(대표 신창석)은 1993년 설립된 정밀금형 및 사출부품 제작 전문 기업이다. 이 회사는 1998년 휴대폰 케이스와 관련된 초정밀 금형가공과 사출 부품 사업에 뛰어든 이후 급성장해왔다. 2000년에는 500만불 수출탑, 2001년에는 1000만불 수출탑을 연이어 수상했고 매출도 2002년 702억원,2003년 979억원을 올린 데 이어 지난해에는 1732억원으로 껑충 뛰었다. 이 회사는 이번에 금상을 받은 5축 고속가공기를 이용한 단일공정 금형 가공기술과 파우더 방전기술을 이용한 무사상 가공기술 등을 자체 개발해 금형 제작기간을 단축하고 정밀도를 향상시켰다. 회사 관계자는 "이들 기술을 생산에 적용함으로써 금형 제작기간이 40% 이상 줄어들었고 정밀도는 73% 향상됐다"며 "휴대폰형을 기준으로 약 29%의 절감 효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정부과제를 통한 연구개발과 사내 기술혁신 활동을 통해 금형 및 사출에 관한 27건의 특허와 실용신안권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산업자원부 국책사업 과제인 '수성도료를 이용한 친환경적 휴대폰 케이스 코팅 프로세스 개발'과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하는 '휴대폰 케이스 초정밀 금형코어 가공기술' 연구사업에 참여하는 등 금형 및 사출 첨단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02)807-3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