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소재 전문기업 일진(회장 허진규)이 미래 신성장 산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5년 내 매출 2조5000억원,영업이익 35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일진은 3일 마포 본사에서 일진전기,일진다이아몬드,일진소재산업,일진경금속 등 주력 6개 계열사가 참석한 가운데 향후 사업비전을 발표하는 '2010년 비전 워크숍 보고대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일진은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환경 △에너지 △나노기술 △유정개발용 다이아몬드 △광학용 다이아몬드 등을 설정하고 이를 위해 신기술 보유 기업에 대한 공격적 인수합병(M&A)과 전략적 제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