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간접투자 붐이 확산되면서 자산운용사의 영업실적이 대폭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2일 2005 사업연도 상반기(2005년 4~9월) 국내에서 영업 중인 45개 자산운용사의 세전 순이익은 782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4.4%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2543억원으로 30.8%,영업이익은 739억원으로 41.4% 각각 늘어났다.


특히 국내 자산운용사 34곳의 세전 순이익이 640억원으로 41.2% 증가,외국계 자산운용사에 비해 선전했다.


회사별 세전이익은 삼성투신이 168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조흥투신(101억원)이 뒤를 이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