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시작한 자동차 통행이 많은 주요 도로를 대상으로 전개해온 위험구간 개선사업이 성과를 나타내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올림픽대로 위험구간 개선을 위한 안전 진단'을 시행한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동일 지점에서 발생한 130여건의 교통사고가 시설물에 원인이 있는 것으로 분석, 개선 방안을 제공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 시설관리공단은 올해 3월부터 두달에 걸쳐 성산대교와 양화대교 등에 대한 시설물 개선작업을 실시했고, 그 결과 교통사고가 평균 73%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