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창립 32주년을 맞아 이색 창립기념행사를 가졌습니다. 삼성전기는 비전 선포 1주년이기도 한 창립기념식에서 기존의 시상식 위주의 전형적인 행사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행사로 활기차고 열정적인 조직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습니다. 삼성전기는 창립 기념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관계사, 협력업체 등이 보내는 화환 대신 1사1촌 토고미 마을의 쌀로 기증 받아 지역사회 내 형편이 어려운 가정과 사회복지시설로 보낼 계획입니다. 삼성전기는 전 사원들에게 비타민을 나눠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흑자 전환을 이룬 노고를 격려했습니다. 비타민은 강호문 사장이 각 사업부장에게, 이어 팀장, 그룹장, 전사원으로 릴레이식으로 전달됐습니다. 삼성전기의 강호문 사장은 비타민이 몸에 활력을 불어넣는 영양소이듯, 삼성전기 임직원들도 조직 내에서 활력을 불어넣어 회사와 개인의 목표를 달성하자”고 당부했습니다. 11일이 창립 기념일인 삼성전기는 이날 강호문 사장을 비롯한 임원과 한울림 협의회 위원, 조직장 등 1백 여명이 회사 인근 석성산을 등반해 함성과 가족, 동료에게 휴대폰 문자 메세지를 보내며 소통의 시간을 가진 뒤 저마다의 목표 쓴 기왓장을 격파하며 목표달성을 기원할 예정입니다. 삼성전기 강호문 사장은 "유가상승과 판가하락, 제품 조정 등 내 외부 환경이 모두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3분기 흑자전환과 1위 제품 매출비중을 늘리며 비전에 한걸음 다가갔다"며 "이런 여세를 몰아 앞으로도 실천력 있고 역동적인 조직분위기 속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고수익을 내는 회사로 재 탄생하자"고 당부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