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거래처부도에 따른 연쇄도산 방지를 위해 운용하고 있는 매출채권보험 인수실적이 10개월 만에 연간 목표치 1조 4,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지난해 영업개시 10개월 동안 총 7,871억원의 인수실적을 보였던 매출채권보험은 올 들어 같은 영업기간인 10월말 현재 1조 1,555억원을 기록해 작년 동기대비 46.8% 증가했습니다. 신보 관계자는 “기업간 결제수단으로서 어음비중은 지난 2001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추세인 반면, 전자방식 결제, 인터넷 결제, 기업구매자금대출 등 어음대체 수단의 활용 등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면서 "내수부진의 영향으로 매출확대를 통한 외형 신장보다는 안정적인 매출채권 회수를 통한 내실경영을 더 중요시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