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조계종(총무원장 권한대행 현고 스님)이 최근 스리랑카 캄파지방 파살라 지역의 사유지 2만5000평을 매입,스리랑카 조계종복지센터 건립에 나섰다. 예정 부지는 수도 콜롬보에서 캔디 방향으로 약 40km 떨어진 고속도로 인근에 있다. 스리랑카의 요충지역이기 때문에 센터가 완공되면 한국 관광객도 많이 찾을 것으로 조계종측은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한국·스리랑카 문화사회복지재단(당연직 이사장 조계종 총무원장)도 지난 12일 스리랑카 정부로부터 법인허가를 받았다. 조계종이 지난 3월 건립계획을 밝힌 복지센터(총 규모 800여평)에는 어린이 6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선진형 보육시설과 식당,보건소,유치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국전통사찰과 수행체험센터도 2008년까지 인근에 2단계 사업으로 들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