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찬들은 인기 드라마 `대장금'의 일본 NHK 지상파 방영을 기념해 `대장금' 장류 제품을 일본에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고추장 2종과 쌈장 1종 등 3종이며 일본 내 드라마 타이틀인 `장금이의 맹세-대장금' 상표를 붙여 판매된다. 해찬들은 이날 일본 시부야 NHK홀에서 열리는 `대장금 이벤트' 행사에 제품을 선보인 뒤 내년 1, 2월 중에 일본 시장에 제품을 본격 판매할 계획이다. 해찬들은 지난해 고추장, 된장 등 200만달러어치의 장류 제품을 일본에 수출했으며 올해는 작년보다 30% 늘어난 260만달러의 수출액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측은 "`한류 열풍'을 활용해 일본인에게 한국의 전통 식품과 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윤정 기자 yunzhe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