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은 28일 임시 주총을 열고 특판사업을 맡을 '풀무원푸드서비스'를 내달 1일부로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한 기업분할을 결의했다. 풀무원푸드서비스의 초대 대표에는 풀무원 부사장을 지낸 제환주씨가 선임됐다. 풀무원푸드서비스는 단체급식용 식자재 공급 등 특판 사업을 담당하며,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소매유통은 기존 풀무원에서 계속 맡는다. 이번 기업 분할은 분할되는 회사가 신설회사 발행주식의 총수를 취득하는 단순 물적분할 방식이며,신설사는 비상장 법인이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