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INI스틸의 지난 3분기 수익이 전분기는 물론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3분기 매출액은 1조2024억원으로 전분기보다 6.8%, 전년 같은 기간보다 0.3% 줄었습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37.2%줄어든 887억원에 불과했고 순이익도 946억원으로 21%이상 감소했습니다. 회사측은 3분기는 건설수요산업의 부진과 계절적인 요인, 판매가 및 원재료 가격 변동 심화 등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대INI스틸은 현재 철강 시황에 대해 수요 부진이 최저점은 통과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4분기는 3분기에 비해 완만한 상승세가 예상된다고 내다봤습니다. 이에따라 4분기 목표 판매량은 3분기보다 7% 증가한 218만톤, 매출액은 8% 증가한 1조 3천억원선으로 잡았다고 덛붙였습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