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첫째주인 다음 주에는 아이피에스와 와토스코리아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11월 한 달 동안만 11개 기업이 공모할 예정이다. 아이피에스는 동양종금증권이 주간사를 맡아 11월2~3일 58만주를 일반공모한다. 공모가는 9000원으로 결정됐다. 이 회사는 반도체 장비 전문업체로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에 제품을 공급한다. 공모 후 자본금은 58억원에서 73억원으로,주식수는 1171만주에서 1464만주로 늘어나게 된다. 11월7일 환불을 거쳐 11일부터 거래가 시작된다. 11월3~4일 일반 공모하는 와토스코리아는 양변기 세면기 등 목욕탕·화장실의 절수 시스템과 설비부품을 생산해 요업사 등에 납품한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처음으로 등장하는 아이템이어서 시장의 관심이 높다. 공모가는 7000원,주간사는 SK증권이다. 공모 후 자본금은 10억원에서 17억원으로 늘어난다. 발행 후 총 주식수는 350만주다. 11월9일 환불을 거쳐 15일께 상장할 예정이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