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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품관리 Tip] 지미추 핸드백‥로션ㆍ크림 바르면 오히려 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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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HBO의 인기 드라마 '섹스 앤드 더 시티'에서 주인공 캐리가 연신 '꿈의 신발(Dream shoes)'이라 치켜세우는 구두가 있다.


    영국 명품 액세서리 브랜드 '지미추(Jimmy choo)' 제품이다.


    지미추 백은 대부분 '카프(calf·송아지 가죽)'나 '나파(nappa·무두질한 새끼양 가죽)'로 만들어진다.


    가죽 소재는 열기와 습기에 약하므로 조심해야 한다.


    고깃집 같은 곳에서 무심코 테이블 위에 백을 올려 놓았다가는 불판의 열이나 쏟아지는 물에 상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장기간 보관할 때는 안에 신문지를 채워 넣어 두면 종이가 가방의 형태를 유지하면서 습기도 흡수해주는 역할을 한다.


    침대 밑이나 붙박이장 바닥에 아무렇게나 놓아 두는 것은 피해야 한다.


    종종 가죽 제품을 길들인다며 로션이나 콜드 크림을 바르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잘못된 관리법이다.


    크림의 유분으로 인해 가죽이 변색할 수 있다.


    알코올이나 화학 제품도 당연히 피해야 한다.


    가죽 제품은 이처럼 유지와 보관에 손이 많이 가지만,세심하게 관리한 가죽 제품은 낡을수록 더 멋스럽다.


    지미추 백은 명품답게 대접해준 '주인'에게만 품위로 보답한다는 것을 기억하자.


    차기현 기자 khcha@hankyung.com


    도움말=장택수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 바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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