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3분기 누적순익 1조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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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은 3분기에만 5,235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해 누적 순이익은 1조 1,695억원을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실적이 크게 향상된 것은 지난해 적자를 냈던 카드부문이 대손충당금 부담 완화 등으로 3분기까지 2,195억원의 흑자로 전환되면서 대규모 순익을 냈기 때문입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은행 설립후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의 순익을 돌파했다"며 "핵심 영업부문인 외환과 수출입 부문에서 선도적인 시장지위를 유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방카슈랑스와 수익증권 판매 호조로 수수료 수입이 증대됐고,, 효율적인 비용관리 등 수익구조가 크게 개선됐다"도 덧붙였습니다.
한편, 9월말 현재 외환은행의 고정이하여신(NPL)비율 1.2%를 나타냈고, BIS 비율도 12%를 넘어서는 등 재무건정성도 크게 개선됐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