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SK텔레콤의 3분기 매출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매출 10조달성 목표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연사숙 기자입니다. [기자] SK텔레콤의 3분기 매출이 2조 5955억원을 기록하며 분기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습니다. (CG-SKT 분기별 매출) 이로써 SK텔레콤은 3분기까지 7조 5345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매출 10조 목표에 다가섰습니다. 특히 SK텔레콤은 앞으로 유무선 연계서비스를 바탕으로 질적 양적인 성장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매출 10조원 시대 개막을 예고했습니다. (CG-SKT 3분기 실적)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6700억원과 587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9.75%와 48.63%가 늘었습니다. (S-번호이동시장 안정) 회사측은 올해 1월부터 시작된 번호이동시장이 안정되면서 SK텔레콤의 본원적 경쟁력인 음성과 데이터통화량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이 실적호조의 이유라고 설명했습니다. (S-SKT 1인당 월평균 44,921원 사용) 특히 가입자 1인당 매출이 44,921원으로 2분기에 비해 2% 늘었고, 가입자 증가에 따른 부가서비스 매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S-마케팅비용, 연간목표치 하회) 마케팅비용은 2분기에 비해 2.4% 늘었으나 연간 목표치 보다 낮은 수준에 있어 회사의 지속적 수익성 확보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데 회사측은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S-SKT "유무선 연계서비스로 성장발전") 하성민 SK텔레콤 CFO는 "유뮤선 연계 서비스로 질적 양적인 성장을 통해 발전하고 있다"며 "위성 DMB 역시 KTF,LGT의 참여로 가입자 유치에 더욱 활기를 띌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내년 1월부터 발신자번호 표시 서비스가 무료화돼 매출 및 손익에 영향이 있었으나 부가서비스와 무선인터넷 등에서 경쟁력을 높여 영향을 최소화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