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KRX100지수를 대상으로 한 상장지수펀드가 28일 상장되고 코스닥 스타지수를 대상으로 한 ETF도 11월 초에 나오는 등 ETF 상품이 다양해집니다. 자세한 내용을 최은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내 ETF, 상장지수펀드 시장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주가지수에 연동해 움직이는 ETF의 특성상 지난해 연말부터 꾸준히 상승한 주식시장과 함께 높은 수익률을 올렸을 뿐 아니라일반펀드보다 매매가 자유롭다는 잇점이 부각되면서 최근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삼성투신운용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의 대표 종목들로 만들어진 KRX100지수를 근간으로 한 KODEX KRX100 ETF를 오는 28일 상장하고 11월 초엔 스타지수를 바탕으로 한 ETF도 선보일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입니다. 사봉하 삼성투신운용 인텍스운용본부 우량주에 대한 투자를 고민하지 않고 일반펀드처럼 가입 환매 절차도 복잡하지 않으면서도 장기상승에 대한 덕을 볼 수 있는 ETF에 투자할 만합나다. 실제로 ETF는 일반 주식처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돼 있어 사고파는 게 자유롭고 매매시 거래세가 면제되며 주식형펀드 중 가장 저렴한 운용보수료를 내는 잇점을 지닙니다. KODEX200이 올들어 30%의 수익을 올렸고 KODEX KODI가 23% KODEX Q가 21%의 수익을 올리는 등 수익률도 좋은 편입니다. 시장전체지수를 추적하는 고전적인 ETF 뿐아니라 금융섹터, 반도체섹터를 추종하는 상품 뿐 아니라 채권형 ETF까지 있는 미국등 선진국 시장과 비교하면 아직 걸음마 수준이지만 최근 새로운 상품이 등장하고 일본 증시에서 거래가 시작되는 등 국내 ETF 시장도 점점 힘을 얻고 있습니다. 와우TV 뉴스 최은주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