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휘발유와 경유 등 자동차 연료에 대한 환경품질등급제가 실시된다. 또 소비자가 이를 확인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주유소 등에 등급이 표시될 전망이다. 환경부는 친환경 자동차연료 선택정보를 소비자에게 정확히 제공하자는 뜻에서 내년부터 국내에 유통 중인 자동차 연료에 환경품질등급을 매긴 뒤 이를 반기마다 환경부 홈페이지에 게재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은 SK GS정유 S-Oil 현대오일뱅크 인천정유 등 국내 정유 5개사와 이지석유 타이거오일 바울석유 페트로코리아 등 수입 정유 4개사가 생산하는 자동차 연료다. 환경품질등급은 최고 별 다섯 개(★★★★★)에서 최저 별 한 개(★) 까지 5단계로 표시될 예정이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