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한국기계산업대전' 행사의 하나로 열리는 '로봇피아드 2005'는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지능형 로봇의 상품화를 촉진하기 위한 이번 로봇피아드는 27일 개막,오는 30일까지 KINTEX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며 10개국 320여개팀이 참가한다. 개막일에는 대표로봇이 선서 및 시연을 하고 29일까지는 인명 구조로봇,청소로봇 등이 선을 보인다. 로봇 축구와 로봇 제작 이벤트도 열린다. 이 가운데 인명구조 로봇은 유진로보틱스가 출품하는 것으로 이라크 자이툰부대에 파견된 로봇이기도 하다. 세진IGB의 큐빅 맞추기 로봇은 3대가 함께 임의로 섞어놓은 큐빅을 정확하게 맞추는 능력을 보여준다. 휴머노이드 로봇 3대는 가수 서태지의 음악에 맞춰 신나는 댄스공연을 선사한다. 극한작업 로봇은 여진으로 2차 붕괴 위험이 있는 지역에서 원격조정되는 로봇으로 미로에서 희생자를 찾는 과정을 보여준다. 가정용 청소로봇은 오물 수거량을 측정하는 시합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