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설비투자 4년간 꾸준히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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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들의 공시 분석 결과 2001년에서 2004년까지 대형 투자는 연평균 35.2% 증가해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시설투자가 꾸준히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2001년 이후 상장기업의 대형 시설투자공시를 분석한 '상장사의 시설투자 공시를 통해 본 대형투자프로젝트의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 결과 상장사들은 2001년 이후 총 394건, 금액기준으로는 61.8조원의 투자를 공시했습니다.
산업별로는 투자공시금액의 70.8%가 중화학공업 부문에 집중돼 있고 서비스업은 28.0%, 경공업은 1.2%에 불과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 전체 투자공시액의 36.4%가 집중되었고, 특히 충남지역은 연평균 75.2%가 증가하는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투자자금의 재원조달 방식으로는 전액 자체조달 방식이 2001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04년에는 83.3%에 이르고 있으나 투자재원 전액을 외부에서 조달하는 경우는 2.0%에 불과했습니다.
전경련은 1천억원 이상의 대형투자의 회임기간이 2년 이상 소요되고 대기업 CEO의 평균재임기간이 2.8년임을 감안할 때 과감한 중장기 대형투자 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아울러 투자활성화를 위해서는 중화학공업, 수도권에 대한 편중을 개선하고, 핵심 부품소재의 국산화,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경영자의 중장기적 투자의사 결정을 제약하는 기업 내부의 단기적 경영실적 평가제도 개선과 기업 이해관계자들의 지나친 경영참여 자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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