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스타앤스톡시간입니다. 오늘은 신규등록기업으로 3일째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는 SSCP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한익재 기자가 나왔습니니다. SSCP는 어떤 회사입니까? (기자) SSCP는 IT소재통합솔루션 전문기업으로서, 국내 IT산업을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소재개발을 위해 33년간 외길산업에 주력해온 기업입니다. 현재 주력사업은 휴대폰을 비롯한 모바일 제품과 디지털가전에 적용되는 IT디자인소재솔루션 개발과 PDP 및 LCD용 핵심소재 개발 등 IT 디스플레이용 소재솔루션 개발입니다. 특히, 디지털가전의 상품가치를 높여주는 IT디자인소재솔루션은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 굴지의 우량 IT가전사 및 휴대폰 메이커에 공급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국내시장 점유율은 55%를 넘는 등 이 분야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습니다. (앵커) IT소재라고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말하는 것입니까? (기자) 주력상품은 외장소재라고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휴대폰의 경우 자세히 보면 키패드, 외장, 화면, 밧데리등에 여러가지 다양한 색상으로 포장돼있습니다. 이 외장 색상 디자인과 안료공급이 바로 SSCP가 하는 일중의 하나입니다. SSCP는 개발단계에서부터 삼성전자, LG전자, 팬택앤큐리텔등과 공동개발작업을 시작합니다. 또 휴대폰의 특성상 외장재료는 전자파 방지 기능이 있어야하고 친환경적이어야하고 또 충격이나 온도에도 내성이 있어야합니다. 이때문에 SSCP가 공급하는 도료는 일반 도료의 5배에서 10배정도의 높은 가격으로 공급됩니다. 이밖에 최근에는 TFTLCD소재산업에도 진출했는데 이사업에서 내년부터 매출이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할 전망입니다. (앵커) 올해와 내년도 매출은 어떻게 예상하고 있습니까? (기자) SSCP의 매출과 이익은 매년 초고속으로 늘 전망입니다. 지난해 730억원매출에, 93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으나 올해에는 1260억원 매출에 225억원의 영업이익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내년도에는 매출 1800억원에 최소 350억원이상의 영업이익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주목할만한 점은 여기에는 신규 디스플레이부품부분은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있니다. 디스플레이분야 매출이 본격화되면 내년매출은 최소 2000억원선을 훌쩍뛰어넘을 전망입니다. (앵커) 디스플레이부분 신규사업에 대해서 설명해주시죠? (기자) PDP의 핵심부품인 전극소재, 격벽소재, 유전소재등을 개발하고 있는데 중요한 것은 생산공정을 획기적으로 바꿈으로써 매출원가를 경쟁사와 비교해 절반이하로 낮췄다는 점입니다. SSCP는 국내 PDP업계 메이저업체인 S사와 부품 개발을 마치고 빠르면 내년초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또 LCD패널에 들어가는 반 반사 소재도 개발해 국산화를 완료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신규사업부분은 1000억원대 외형을 쉽게 올릴 수 있을 정도로 잠재력이 있으나 내년도 매출 예상에 계상돼있지 않은 상황이라 매출이 본격화되기 시작하면 SSCP의 외형은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할 수 있습니다. (앵커) SSCP만이 가지고 있는 경쟁력이라면? (기자) SSCP의 강점은 일단 높은 성장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자제품이나 자동차에 들어가는 외형소재는 갈수록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제품에서 디자인이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는 신규시장이기 때문입니다. 매출 1000억원대를 올리면서도 신규시장이라는 점은 SSCP의 성장성을 반증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강점은 진입장벽입니다. 사업을 속성상 제품 개발단계에서부터 공동개발형식으로 진행되기때문에 그 제품의 생명사이클이 끝날때까지 SSCP의 제품을 사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밖에 높은 이익률도 강점입니다. 이유는 아무나 할 수없고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에 SSCP가 필수적이기때문입니다. (앵커) 상장이후 외국인들과 기관들의 동향은 어떻습니까? (기자) 상장이후 기관들과 외국인들이 각각 10만주, 4만8000주정도 순매수했습니다. 특히 외국계 기관들의 경우 SSCP에 대해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지속적으로 지분비율은 높아질 것이라는게 SSCP의 설명입니다. (앵커) 해외진출 계획은 어떻습니가? (기자) SSCP는 현재 중국의 상해, 천진, 혜주등에 현지법인을 설립했으며 최근에는 태국에도 현지법인을 설립해 중국 및 동남아시장의 거점을 확보했습니다. 인도네시아 베트남등으로도 2006년이후 진출한다는 전략입니다. 주요고객은 소니, 모토롤라, 필립스, 하이얼, 노키아, 에릭슨등으로 이들 해외고객들의 매출은 국내업체보다 훨씬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SSCP의 사업성를 밝게해주는 요인이라고 할 수 이습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