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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SDI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 본사기준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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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SDI가 시장의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내놨다.


    삼성SDI는 24일 3분기 영업이익(본사 기준) 697억원을 달성,전분기의 237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고 발표했다.


    매출액은 1조4418억원으로 전분기보다 6.82% 증가했다.


    국내외 사업장을 합친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액이 1조9656억원으로 6.93% 늘었고 영업이익은 232.46% 증가한 1155억원을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PDP(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 4410억원 △2차전지 1600억원 △LCD(액정표시장치)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등 모바일 디스플레이 6540억원 △CRT(브라운관) 7040억원이었다. 전분기 대비 PDP는 26%,2차전지는 20.3%,모바일 디스플레이는 4.3%,브라운관은 1.6% 증가했다.


    특히 PDP 부문은 9월에 월간 기준 흑자로 돌아섰으며 고화질 신기종 PDP인 'V4' 제품 판매 비중이 전분기 35%에서 3분기 76%로 급증했다.


    삼성SDI측은 "PDP 2차전지 OLED 등 3대 육성사업의 전체 매출액 대비 비중이 1년 전 20%에서 32%로 높아져 고성장 궤도에 올라섰다"고 강조했다.


    삼성SDI는 PDP 부문의 경우 판매가격 안정과 내년 독일 월드컵,아시안 게임 특수 등을 고려해 4분기 'V4' 및 50인치 이상 대형 패널의 비중을 각각 90%,10%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희연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위원은 "3분기 PDP와 모바일 사업 부문의 실적이 예상보다 좋았다"며 "4분기에도 PDP 출하가 3분기보다 25% 늘고 이머징마켓 중심의 저가형 휴대폰 수요 확대로 STN-LCD(보급형 액정표시장치) 판매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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