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우승의 일등공신인 오승환(삼성)과 '전국구 에이스' 손민한(롯데) 등이 2005 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선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1일 2005 프로야구 MVP 후보 9명과 신인왕 후보 4명을 확정,발표했다. MVP 후보로는 오승환 손민한을 비롯 배영수(삼성) 정재훈·다니엘 리오스(이상 두산) 등 투수 5명과 이병규 박용택(이상 LG),제이 데이비스(한화), 래리 서튼(현대) 등 타자 4명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