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박용성 두산 회장, 검찰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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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두산그룹 비자금 조성 지시 의혹을 받고 있는 박용성 두산그룹 회장이 오늘 소환됐습니다. 두산그룹 총수 일가는 조성된 비자금을 형제들이 나눠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성태 기자입니다.
기자>> 박용성 두산그룹 회장이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청사앞에 모습을 드러낸 박용성 회장은 담담한 표정으로 검찰에서 모든 것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INT 박용성 두산그룹 회장]
“비자금 조성 지시는?”
“그건 검찰에서 말해야죠”
“리더쉽이 지적되고 있는데 전문경영인 체제 도입 고려는?”
“아직은 그런 말할 단계가 아니라고 봅니다. 길좀 비켜주세요”
검찰은 박용성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습니다. 이미 상당부분 비자금 조성 혐의에 대해 확인했다는 얘기입니다. 검찰은 박 회장을 상대로 비자금 조성을 지시했는지 여부와 또 비자금을 어디에 썼는지 추궁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조성된 비자금의 일부가 박용곤 명예회장을 비롯해 용언, 용오, 용현 등 두산가 3세대의 생활비로 사용된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이미 현재 주부인 둘째 박용언 씨를 비롯해 그룹 경영에서는 손을 떼고 있는 박용현 전 서울대병원장도 소환해 비자금을 받았는지 캐물었습니다.
또 박용성 회장이 비자금을 한국중공업 인수 당시 로비자금으로 썼는지, 또 박용성 회장의 IOC 위원 선거자금으로도 사용됐는지도 수사할 계획입니다.
[클로징 박성태 기자]
“검찰은 다음주쯤 두산그룹 총수일가의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할 전망입니다. 두산그룹은 총수일가의 구속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박성태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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