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일진일퇴하는 모습이다.


20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급락세를 딛고 장중 583.22까지 올랐으나 결국 1.42포인트(0.25%) 오른 574.61로 마감됐다.


기관이 매수세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이 가세해 580선을 회복했으나 개인의 매도 공세로 570선으로 밀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최근 급락한 LG텔레콤이 발신자번호표시(CID) 서비스 요금 하락 우려가 과도하다는 분석에 힘입어 7.20% 올랐다.


CJ홈쇼핑GS홈쇼핑도 2% 이상 동반 상승했다.


반면 하나투어가 8% 이상 하락한 것을 비롯 NHN 파라다이스 다음 등이 약세를 보였다.


반도체용 온도조절 장치업체인 라셈텍이 가격제한폭까지 뛰었고 유니셈 피에스케이 등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상 급등종목으로 지정된 나래시스템이 6일째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기업 인수합병(M&A) 기대감에 헤드라인정보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사흘째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