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거래소는 현재 사용중인 각종 주가지수의 명칭을 변경, 내달 1일부터 적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종합주가지수'는 `코스피지수'로, `코스닥종합지수'는 `코스닥지수'로, `한국주가지수 200'은 `코스피 200 지수'로 각각 바뀐다. 또 `KRX 100 지수'는 현행 명칭을 유지하되 약칭으로 `통합지수'를 사용키로 했다. 거래소는 각종 주가지수의 명칭이 실제 증권시장에서 사용되는 통칭과 달라 혼선을 초래한다는 지적에 따라 시장 참가자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반영해 이번에 정비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대호 기자 dae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