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세븐(21)이 일본 데뷔 이래 최고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19일 발매한 세븐의 세번째 싱글 '스타트 라인(Start Line)'이 발매 당일 오리콘 데일리 싱글차트 3위에 올랐다.


2월23일 발매한 첫번째 싱글 '히카리'(빛)가 발매 당일 오리콘 데일리 싱글차트 25위, 5월18일 발매한 두번째 싱글 'STYLE'이 발매 당일 동 차트에서 9위를 기록, 세번의 도전끝에 톱3 진입에 성공했다.


세븐의 이번 성적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


그가 비ㆍ류시원ㆍ박용하처럼 연기자 겸 가수가 아닌데다, 한류 스타 집단에 편승하지 않기 위해 일본 소속사 언리미티드그룹을 통해 현지화 전략을 택했다는 점에서 스타성과 노래로 승부한 결과이기 때문.


기분 좋은 성적으로 출발한 세븐은 '스타트 라인' 발매를 기념해 22일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열리는 '2005 SE7Enism Japan Tour' 콘서트를 통해 그 여세를 몰아갈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mimi@yna.co.kr